베드로전서: 고난 중의 산 소망
베드로는 본도와 갈라디아, 갑바도기아와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같은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쓴다. 그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고 선포하며, 성도들이 지금 잠깐 여러 가지 시험으로 근심하고 있지만 이는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의 확실함을 위한 것이라고 위로한다. 그는 성도들을 향해 거룩한 삶을 살라고 권하며,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고, 이는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값을 치르고 구속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가르친다.
베드로는 성도들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한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이다. 그는 성도들에게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그들이 선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권하며, 위정자들에게 순종하고, 종들에게는 부당한 주인에게도 인내할 것을, 아내와 남편에게는 서로를 향한 존중과 사랑을 가르친다. 특히 그는 그리스도께서 죄가 없으시되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사 본을 남겨 그 자취를 따르게 하셨다고 말하며,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것이라고 가르친다.
편지의 후반부에서 베드로는 성도들이 당하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처럼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기뻐하라고 권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고난을 받는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그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무리를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더러운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즐거운 뜻으로 치라고 권하며, 젊은 자들에게는 장로에게 순종할 것과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가르친다. 근심을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는 위로와, 근신하고 깨어라,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는 경고로 편지를 마무리한다.
요약
- 베드로가 각지에 흩어진 나그네 성도들에게 예수의 부활로 인한 산 소망을 선포함
- 시험이 믿음의 확실함을 위한 것이라 위로하며 거룩한 삶을 살라 권함
- 성도를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으로 정의하며 이방인 앞에서 선한 행실을 가지라 권함
- 위정자에 대한 순종과 종·아내·남편의 관계를 가르치고 그리스도의 고난을 본받으라 함
- 불 시험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으로 기뻐하라 권함
- 장로에게 자원함으로 양 무리를 치라 권하고 근신하며 깨어 마귀를 대적하라는 당부로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