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사무엘상

사무엘의 마지막 당부

사무엘상 12장·통일왕국시대·원문 보기 →

사울이 왕이 된 뒤, 사무엘은 온 백성 앞에서 자신이 이제 늙어 백발이 되었다고 말하며 지난 세월을 돌아본다.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이거나 압제하였느냐." 백성은 한목소리로 "당신이 우리를 속이거나 억압한 일이 없나이다" 증언한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왕을 구했던 일을 다시 한 번 짚는다. 마른 계절이었지만 그는 하나님께 우레와 비를 구하고, 그대로 응답받는 것을 백성 앞에서 보여 준다. 이 놀라운 표적 앞에서 백성은 크게 두려워하며 "우리를 위하여 왕을 구한 죄를 우리의 모든 죄에 더하였나이다" 자백한다.

두려움에 떠는 백성에게 사무엘은 오히려 위로의 말을 건넨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이 모든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그는 자신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그러나 그는 마지막으로 엄중히 경고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이로써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사사의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지만, 이후로도 예언자로서 사울과 다윗의 삶에 계속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요약

  • 사울이 왕이 된 뒤 사무엘이 백성 앞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언받음
  • 마른 계절에 우레와 비를 구해 그대로 응답받아 백성 앞에 표적을 보임
  • 두려워진 백성이 왕을 구한 죄를 자백함
  • 사무엘이 두려워 말고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섬기라 위로하며 기도를 쉬지 않겠다 약속함
  • 불순종하면 왕과 백성이 함께 멸망할 것을 경고하며 사사의 자리에서 물러남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