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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오순절)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제자들이 다 한곳에 모여 있는데,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나서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한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한다.
그때 예루살렘에는 천하 각국으로부터 온 경건한 유대인들이 있었는데, 각 사람이 자기가 태어난 지방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을 듣고 놀라며 어리둥절해한다. 어떤 사람들은 조롱하며 새 술에 취하였다 하지만,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큰 소리로 이는 요엘 선지자가 말한 대로 하나님이 말세에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다는 예언의 성취라 설명한다.
베드로는 이어서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분이며 그들이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그를 다시 살리셨다고, 이는 다윗의 예언대로 된 것이라 선포한다.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그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사람들은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묻는다.
베드로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 답하고, 그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 명이나 더해진다.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쓰고, 모든 물건을 통용하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신다.
요약
- 오순절 날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에게 불의 혀같이 성령이 임함
- 각 나라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놀라고 어리둥절해함
- 베드로가 일어나 요엘 선지자의 예언 성취라 설명하며 설교함
-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니 사람들이 마음에 찔림
- 회개하고 세례받으라는 말에 그날 삼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음
- 믿는 사람들이 재산을 통용하며 날마다 성전에 모여 초대교회를 이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