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창세기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

창세기 46장 ~ 47장·족장시대·원문 보기 →

야곱은 모든 소유를 이끌고 브엘세바에 이르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 그날 밤 하나님이 환상 가운데 나타나 말씀하신다.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를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이 말씀에 힘을 얻은 야곱은 아들들과 손주들, 온 집안 칠십 명을 이끌고 애굽으로 향한다.

야곱은 먼저 유다를 요셉에게 보내 고센으로 가는 길을 안내받게 한다. 요셉은 수레를 타고 고센으로 나가 아버지를 맞이하는데, 야곱을 보자 그 목을 오랫동안 안고 운다. 야곱은 요셉에게 말한다.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오랜 세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과의 재회였다.

요셉은 아버지와 형제들을 바로 앞에 세우고, 바로는 그들의 직업을 물은 뒤 목축하는 그들에게 애굽에서 가장 좋은 땅인 고센을 내주어 거주하게 한다. 야곱은 바로 앞에서 축복하며 자신의 나그넷길 세월이 백삼십 년이라 짧고 험악했다고 고백한다. 요셉은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필요한 양식을 그 식구 수에 따라 공급하며 온 집안을 정성껏 돌본다.

한편 기근이 극심해지자 요셉은 애굽과 가나안 전역에서 곡식을 팔아 돈과 가축과 땅을 바로의 소유로 거두어들이는 지혜로운 정책을 편다. 백성은 목숨을 건진 것에 감사하며 요셉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야곱의 가족은 고센 땅에 정착해 생업을 삼고 번성하며 자손이 크게 불어난다.

요약

  •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제사를 드리고 애굽행에 대한 하나님의 확증을 받음
  • 야곱이 온 집안 칠십 명을 이끌고 애굽으로 떠남
  • 요셉이 고센으로 나가 야곱과 눈물로 재회함
  • 바로가 야곱의 가족에게 가장 좋은 땅 고센을 내어 줌
  • 요셉이 기근 동안 곡식을 팔아 애굽 백성의 돈과 가축과 땅을 거두어들임
  • 야곱의 가족이 고센에 정착해 번성함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