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예루살렘 입성과 한 알의 밀
유월절 엿새 전 예수께서 베다니에 가시니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도 함께 식사한다. 마리아는 매우 값진 순수한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한다. 가룟 유다가 이것을 어찌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않았느냐 불평하지만, 예수께서는 그를 가만두라, 이는 내 장례할 날을 위하여 준 것이라 말씀하신다.
이튿날 예수께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니 많은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나가 맞으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외친다. 바리새인들은 서로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며 탄식한다.
명절에 예배하러 온 사람들 중 몇몇 헬라인이 예수를 뵙고자 하자, 예수께서는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 하시며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비유로 자신의 죽음과 그로 인한 열매를 예고하신다.
예수께서는 마음이 괴로워지시며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할 수도 있었으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다 하시고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기도하시니 하늘에서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는 소리가 들린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로 이끌겠다 하시며, 아직 빛이 너희와 함께 있을 동안 빛을 믿으라 마지막으로 무리에게 당부하신다.
요약
- 베다니에서 마리아가 값진 향유를 예수의 발에 부어 장례를 예비함
- 가룟 유다가 이를 불평하나 예수께서 그를 막으심
-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니 무리가 호산나 외치며 맞음
- 한 알의 밀이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비유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심
- 하늘에서 아버지의 음성이 들리고, 예수께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이끌겠다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