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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의 서원
이스라엘이 다시 우상을 섬기다가 암몬 자손에게 압제를 당하자, 길르앗 사람들은 예전에 자신들이 쫓아냈던 용맹한 용사 입다를 찾아가 지도자가 되어 달라 청한다. 입다는 기생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형제들에게 집에서 쫓겨났던 사람이었지만, 이제 그 길르앗 장로들이 그에게 찾아와 도움을 구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입다는 승리하면 자신을 지도자로 세워 달라는 조건으로 이를 수락한다.
전쟁에 나서기 전 입다는 하나님께 경솔한 서원을 한다. "내가 암몬 자손을 이기고 돌아올 때에 내 집 문에서 나를 영접하러 나오는 첫 번째 것은 내가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나님은 그와 함께하셔서 암몬을 크게 물리치게 하신다.
그러나 승리 후 집으로 돌아온 입다를 맨 처음 맞이하러 나온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외동딸이었다. 입다는 옷을 찢으며 크게 슬퍼하지만 서원을 되돌릴 수 없었고, 딸은 두 달 동안 산에서 자신의 처녀 됨을 슬퍼한 뒤 아버지의 서원대로 하게 해 달라 스스로 청한다. 이 일은 이스라엘에서 해마다 입다의 딸을 애곡하는 풍습으로 남는다. 입다는 이후로도 에브라임 지파와의 갈등을 겪으며 육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다가 세상을 떠난다.
요약
- 길르앗 사람들이 예전에 쫓아냈던 입다를 다시 찾아가 지도자로 청함
- 입다가 승리하면 지도자로 세워달라는 조건으로 이를 수락함
- 전쟁 전 첫 번째로 맞이하는 것을 번제로 드리겠다 경솔히 서원함
-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암몬을 크게 물리침
- 귀환한 입다를 맨 처음 맞이한 것이 외동딸이었음이 드러남
- 딸이 두 달의 애곡 뒤 서원대로 되기를 스스로 청하고 이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