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사사기

삼손과 블레셋 여인, 사자와 꿀

사사기 14장 ~ 15장·사사시대·원문 보기 →

삼손은 딤나에서 한 블레셋 여인을 보고 부모에게 그녀와 결혼시켜 달라 청한다. 부모는 할례 받지 않은 이방 여인이라며 반대하지만, 이는 사실 여호와께서 블레셋을 치실 기회로 삼으시려는 뜻이었다. 딤나로 내려가는 길, 젊은 사자 한 마리가 소리를 지르며 삼손에게 달려들자 그는 맨손으로 새끼 염소를 찢듯 사자를 찢어 죽이지만, 이 일을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다.

얼마 후 다시 그 길을 지나던 삼손은 사자의 시체에 벌떼가 모여 꿀을 만들어 놓은 것을 발견한다. 그는 손으로 꿀을 떠서 먹으며 걷다가 부모에게도 나누어 주지만, 그것이 사자의 몸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은 이번에도 말하지 않는다.

혼인 잔치에서 삼손은 블레셋 청년 삼십 명에게 수수께끼를 낸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이레 안에 맞히면 삼손이 옷 삼십 벌을 주기로, 못 맞히면 그들이 주기로 내기를 건다. 청년들이 답을 찾지 못해 애태우다가 삼손의 아내를 위협하니, 그녀는 남편에게 매달려 울며 조르다가 결국 답을 알아내어 자기 백성에게 전한다.

해가 지기 전 청년들이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답하자, 삼손은 자신이 속은 것을 알고 크게 노한다.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그는 아스글론으로 내려가 삼십 명을 쳐 죽여 옷을 마련해 주고는 분노한 채 친정으로 돌아가 버린다. 이후 자신의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주어진 사실을 안 삼손은 여우 삼백 마리 꼬리에 홰를 매어 블레셋의 곡식밭과 감람원을 불태우는 등, 이때부터 삼손과 블레셋 사이의 다툼은 점점 더 격렬해져 간다.

요약

  • 삼손이 딤나의 블레셋 여인과 결혼을 청하러 감
  • 가는 길에 맨손으로 사자를 찢어 죽이고 이를 비밀로 함
  • 나중에 사자 시체에서 꿀을 발견해 먹고 부모에게도 나눔
  • 혼인 잔치에서 사자와 꿀에 관한 수수께끼를 냄
  • 아내의 강요로 답이 새어나가 블레셋 청년들이 답을 맞힘
  • 삼손이 분노해 아스글론 사람들을 치고, 아내를 빼앗기자 블레셋 밭을 불태움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