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예수의 탄생 예고와 마리아의 찬가

누가복음 1장 26-56절·예수의 생애·원어 보기 →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인사하는 프라 안젤리코의 수태고지

수태고지 - 프라 안젤리코, c. 1438-1445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장면이다.

절제된 공간과 고요한 자세가 천사의 인사와 마리아의 순종을 묵상적으로 보여준다.

산 마르코 수도원, 피렌체 - 공개 도메인 - 출처

마리아에게 구주 탄생의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천사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태고지

수태고지 - 레오나르도 다 빈치, c. 1472-1475

천사 가브리엘이 백합꽃을 들고 무릎을 꿇어 마리아에게 구주 잉태의 소식을 전하는 장면이다.

젊은 레오나르도의 정교한 원근법과 우아한 인물 묘사를 통해 은혜를 입은 마리아의 순결함과 기쁨을 평화롭게 표현했다.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 공개 도메인 - 출처

침상에 앉아 천사의 고지를 경건히 받아들이는 마리아를 그린 로세티의 작품

주의 여종을 보소서 (수태고지)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1849-1850

침상에 앉은 어린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순종할 것을 전하는 장면이다.

흰색이 지배하는 화면 속에서 순종의 부르심을 마주한 마리아의 떨림과 거룩한 결단을 라파엘전파 화풍으로 포착했다.

테이트 브리튼, 런던 - 공개 도메인 - 출처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갈릴리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사는 처녀 마리아에게 보내진다. 그녀는 다윗의 자손 요셉과 정혼한 처녀였다. 천사가 들어가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인사하니, 마리아는 그 말에 놀라며 이런 인사가 무엇인지 생각한다.

천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며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라 말한다. 마리아가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묻자,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나실 이는 거룩한 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라 답하며 엘리사벳도 늙었으나 잉태하여 여섯 달이 되었으니 하나님께는 능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덧붙인다.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고 순종한다.

마리아는 급히 산골에 있는 엘리사벳의 집으로 가서 문안한다. 엘리사벳이 그 인사를 듣는 순간 태 속의 아기가 뛰놀고, 엘리사벳은 성령이 충만하여 큰 소리로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웬 일인가 외친다.

이에 마리아는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다는 노래를 부른다. 낮은 자를 돌보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시며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 하나님,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 노래는 훗날 마리아의 찬가로 불리게 된다. 마리아는 석 달쯤 엘리사벳과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요약

  •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의 잉태를 예고함
  • 마리아가 놀라 묻자 성령으로 잉태할 것이며 하나님께 능하지 못한 일이 없다는 답을 들음
  • 마리아가 주의 여종이라며 순종함
  •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가자 태중의 아기가 뛰놀고 엘리사벳이 성령 충만하여 축복함
  • 마리아가 마리아의 찬가로 불리는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석 달 후 집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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