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마가복음

재판과 십자가

마가복음 14장 53절 ~ 15장·예수의 생애·원문 보기 →

예수께서 대제사장 앞으로 끌려가시자 거짓 증인들이 나섰지만 증언이 서로 맞지 않았고, 결국 대제사장이 네가 찬송받으실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묻자 예수께서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 대답하신다. 대제사장은 옷을 찢으며 신성모독이라 하고 공회는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다 정죄하며 사람들이 그분께 침을 뱉고 때린다. 그 뜰 아래에서 베드로는 세 번 예수를 알지 못한다 부인하고, 닭이 울자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 울음을 터뜨린다.

날이 밝자 공회는 예수를 결박하여 총독 빌라도에게 넘긴다. 빌라도는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긴 줄 알고 명절 관례대로 무리에게 예수와 바라바 중 누구를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묻지만, 무리는 부추김을 받아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 외친다. 빌라도는 결국 무리를 만족시키려 예수를 채찍질한 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긴다.

군인들은 예수를 희롱하며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혀 절하며 유대인의 왕이여 하고 조롱한 뒤, 지나가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운다. 골고다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 쓴 죄패를 붙이니, 지나가는 자들과 대제사장들까지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며 조롱한다.

낮 열두 시부터 어둠이 온 땅에 임해 세 시간 계속되고, 예수께서 큰 소리로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부르짖으신 뒤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진다. 곁에 섰던 백부장은 그가 이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한다. 저녁이 되어 존경받는 공회원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신을 구하여 세마포로 싸서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 모시고 돌을 굴려 문을 막는다.

요약

  • 대제사장 앞에서 심문받으시고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시자 신성모독으로 정죄받아 조롱과 폭행을 당하심
  • 베드로가 세 번 예수를 알지 못한다 부인하고 통곡함
  • 빌라도가 무리의 요구로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형에 넘김
  • 군인들에게 조롱당하시고 구레네 사람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짐
  •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어둠 속에서 숨을 거두시니 성전 휘장이 찢어짐
  • 백부장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고 아리마대 요셉이 시신을 무덤에 모심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