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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과 벤하닷의 전쟁
아람 왕 벤하닷이 서른두 왕과 연합해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아합에게 은금과 처자식까지 내놓으라는 굴욕적인 요구를 보낸다. 아합이 이를 수락하지만 벤하닷이 더욱 무리한 요구를 거듭하자, 아합은 장로들과 의논한 뒤 마침내 이를 거절하기로 한다.
한 예언자가 아합에게 나아와 하나님이 오늘 이 큰 무리를 그의 손에 넘겨 주실 것이라 전한다. 술에 취해 있던 벤하닷과 그 연합군은 이스라엘의 젊은 지휘관들이 이끄는 소규모 부대의 기습에 크게 패해 뿔뿔이 도망친다.
벤하닷의 신하들은 이스라엘의 신이 산의 신이라 평지에서라면 이길 수 있으리라 여기고, 이듬해 다시 아벡에서 싸움을 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아합에게 전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이르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이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무리를 다 네 손에 넘기리라." 이스라엘은 다시 크게 승리해 아람 군대를 무찌른다.
패한 벤하닷이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항복을 청하자, 아합은 그를 "내 형제"라 부르며 살려 주고 이전에 빼앗겼던 성읍들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언약을 맺어 돌려보낸다. 그러나 한 예언자가 변장하고 나타나 비유를 들어 아합을 책망한다. 하나님이 진멸하라 명하신 자를 놓아준 것은 큰 잘못이며, 그 대가로 아합의 목숨과 백성이 대신 값을 치르게 되리라는 경고였다. 아합은 근심하며 왕궁으로 돌아간다.
요약
- 벤하닷이 서른두 왕과 연합해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굴욕적인 요구를 함
- 아합이 장로들과 의논해 거듭된 무리한 요구를 거절함
- 예언자의 말대로 이스라엘이 술 취한 아람 군대를 기습해 크게 승리함
- 이듬해 아벡 평지 전투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승리함
- 아합이 항복한 벤하닷을 형제라 부르며 언약을 맺고 살려 보냄
- 예언자가 변장하고 나타나 그를 놓아준 죄로 대가를 치르리라 책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