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
에베소서는 하나님이 창세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는 찬양으로 시작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모든 신령한 복, 곧 죄 사함과 기업과 성령의 인 치심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을 듣고 쉬지 않고 감사하며 기도한다고 전한다. 이어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이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설명한다.
바울은 이 구원의 은혜가 한 개인을 넘어 공동체적 사건임을 강조한다. 전에 멀리 있던 이방인이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져,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를 가로막았던 담이 헐리고 둘이 한 새 사람으로 지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을 만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 나타난 하나님의 비밀이라 부르며, 교회를 그리스도라는 머릿돌 위에 세워진 건물이자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묘사한다. 그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달아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무릎 꿇어 기도한다.
편지 후반부에서 바울은 이 놀라운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권면한다.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서로 용납하며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것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각 지체에게 주어진 은사를 활용할 것을 가르친다.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는 권면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며 세월을 아끼라는 가르침이 이어지고, 아내와 남편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빗대어 설명하며 이 장을 마무리한다.
요약
- 바울이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죄 사함과 성령의 인 치심 등 신령한 복을 찬양함
-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설명하며 행위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심을 밝힘
- 그리스도의 피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이 헐리고 한 새 사람으로 지어짐을 선포함
- 교회를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성전으로 묘사하며 성도의 충만을 위해 기도함
-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으며 빛의 자녀들처럼 살라고 권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