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출애굽기

유월절과 출애굽

출애굽기 12장 ~ 13장·출애굽시대·원문 보기 →

하나님은 마지막 재앙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흠 없는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집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고기는 밤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으라 명하신다. 그날 밤 애굽 온 땅에서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자의 장자, 심지어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모두 죽는 재앙이 임하지만, 문에 피가 발린 집은 심판이 넘어가 화를 면한다.

애굽 전역에서 자녀를 잃은 통곡 소리가 울려 퍼지자, 바로는 그날 밤으로 모세와 아론을 불러 백성과 가축을 모두 데리고 즉시 애굽을 떠나라고 재촉한다. 애굽 사람들도 은금 패물과 옷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낌없이 내주며 하루빨리 떠나기를 바란다. 이스라엘 백성은 발효시킬 겨를도 없이 반죽한 빵을 그대로 짊어지고 급히 길을 나선다.

이스라엘 자손은 라암셋에서 숙곳으로, 장정만 육십만 명이 넘는 큰 무리를 이루어 애굽을 떠난다. 사백삼십 년에 이르는 애굽 체류가 이렇게 끝을 맺는다. 하나님은 이 밤을 대대로 기억하는 절기로 지키라 명하시고, 매해 무교병을 먹으며 이 구원의 사건을 후손에게 전하게 하신다.

모세는 또한 이스라엘의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 드리라고 명한다. 이는 애굽에서 장자가 죽던 밤에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살아난 일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유월절과 무교절은 출애굽 사건을 영원히 되새기는 절기로 자리 잡는다.

요약

  • 이스라엘이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심판을 면함
  • 애굽의 모든 장자가 죽는 마지막 재앙이 임함
  • 바로가 밤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즉시 떠나라 재촉함
  • 이스라엘 육십만 장정이 애굽을 떠나 사백삼십 년 체류를 마침
  • 유월절과 무교절이 대대로 지킬 절기로 제정됨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