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깨끗하게 하심과 니고데모
유월절이 가까워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예수께서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다 내쫓으시며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책망하신다. 유대인들이 무슨 표적을 보여 이런 일을 행하느냐 묻자,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다시 세우리라 답하시는데, 요한은 이것이 예수 자신의 몸인 성전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라고 설명한다.
바리새인이며 유대인의 지도자인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밤에 예수를 찾아와 랍비여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말한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답하시니, 니고데모는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다시 날 수 있느냐 의아해한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다고 설명하신다. 니고데모가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느냐 묻자, 예수께서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으로, 자신이 세상에 온 것은 심판하려 함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려 하심이라 밝히시며,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
요약
-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채찍으로 내쫓으심
- 성전을 헐면 사흘 만에 다시 세우리라 하시며 자신의 몸을 성전에 비유하심
- 바리새인 니고데모가 밤에 찾아와 예수와 대화함
- 예수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가르치심
- 모세가 든 뱀처럼 인자도 들려야 한다며 자신의 십자가를 예고하심
-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말씀으로 구원의 목적을 밝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