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사사기

삼손의 죽음

사사기 16장 23-31절·사사시대·원문 보기 →

블레셋 방백들은 자신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며 기뻐 외친다. "우리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주었다." 잔치가 무르익고 흥이 오르자 사람들은 감옥에 갇혀 있던 삼손을 끌어내어 사람들 앞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며 조롱한다.

신전 안팎에는 남녀 방백들과 백성 삼천여 명이 모여 눈먼 삼손이 재주 부리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다. 삼손은 자신의 손을 붙든 소년에게 신전을 떠받치는 두 기둥을 만질 수 있게 그 사이에 세워 달라고 청한다.

삼손은 두 기둥을 붙잡고 하나님께 마지막 기도를 올린다. "주 여호와여 원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원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내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감옥에 갇힌 사이 자라난 그의 머리털처럼, 그의 힘도 다시 그와 함께한다.

삼손은 온 힘을 다해 두 기둥을 밀어내고, 신전은 굉음과 함께 무너져 그 안에 있던 블레셋 지도자들과 백성을 모두 덮친다. 삼손이 죽으면서 죽인 사람이 그가 살아 있을 때 죽인 사람보다 더 많았다. 그의 형제들과 아버지의 온 집이 내려와 시신을 거두어 아버지 마노아의 묘에 장사하니, 삼손은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이끈 사사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다.

요약

  • 블레셋 방백들이 다곤에게 제사하며 삼손을 끌어내 조롱함
  • 삼손이 신전을 떠받치는 두 기둥 사이에 세워달라 청함
  • 삼손이 마지막 힘을 구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올림
  • 삼손이 두 기둥을 밀어내어 신전을 무너뜨림
  • 삼손이 죽으며 죽인 사람이 생전보다 더 많아짐
  • 형제들이 시신을 거두어 아버지 마노아의 묘에 장사함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