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마가복음

데가볼리의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과 벳새다의 맹인

마가복음 7장 31절 ~ 8장 26절·예수의 생애·원문 보기 →

두로를 떠나 시돈을 거쳐 데가볼리 지경을 지나 갈릴리 호수에 이르신 예수께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데려와 안수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예수께서 그를 무리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신 후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에바다, 곧 열리라 하시니 그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이 분명해진다.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당부하셨지만 사람들은 더욱 널리 전파한다.

그 무렵 큰 무리가 또 모였는데 먹을 것이 없어, 예수께서는 이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사흘이 되었으니 굶겨 보내면 길에서 쓰러질까 염려된다며 제자들과 의논하신다.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몇 마리로 축사하시고 떼어 나누어 주시니 사천 명가량이 배불리 먹고도 일곱 광주리가 남는다.

배를 타고 달마누다 지방에 이르시니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시험하려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지만, 예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않겠다 하시고 배를 타고 떠나신다. 가시는 길에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제자들은 떡이 없음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 오해하지만 예수께서는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기억시키며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책망하신다.

벳새다에 이르시니 사람들이 한 맹인을 데려와 손을 대시기를 간구한다.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눈에 침을 뱉으시고 안수하신 후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그가 쳐다보며 사람들이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가는 것을 본다고 답한다. 예수께서 다시 그 눈에 안수하시니 그제야 모든 것을 밝히 보게 되고, 예수께서는 마을에 들어가지도 말라 이르며 그를 집으로 보내신다.

요약

  • 데가볼리에서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침과 안수로 고치심
  • 떡 일곱 개와 생선 몇 마리로 사천 명을 배불리 먹이심
  • 바리새인들이 하늘의 표적을 구하자 탄식하며 거절하고 떠나심
  •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경고하심
  • 벳새다에서 맹인을 두 차례 안수하여 서서히 눈을 뜨게 하심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