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풍랑을 잔잔케 하심과 거라사의 귀신들린 사람

마태복음 8장 18-34절·예수의 생애·원어 보기 →
갈릴리 바다의 폭풍 속 배를 그린 렘브란트의 작품

갈릴리 바다의 폭풍 - 렘브란트, 1633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가운데 예수께서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 장면이다.

기울어진 배와 휘몰아치는 파도 속에서도 예수의 존재가 화면의 중심을 붙들어 두려움과 믿음의 대비를 보여준다.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보스턴 - 공개 도메인 - 출처

성난 갈릴리 호수의 폭풍 속에서 평온히 주무시는 그리스도를 그린 들라크루아의 명작

갈릴리 호수의 그리스도 - 외젠 들라크루아, 1854

풍랑이 일어 배가 뒤흔들리는 가운데 예수께서 평온히 주무시다가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잔잔케 하시는 장면이다.

성난 파도와 제자들의 절망적인 몸부림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그리스도의 평안을 낭만주의적 붓터치로 표현했다.

월터스 미술관, 볼티모어 - 공개 도메인 - 출처

예수를 따르려는 한 서기관에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다 하시고, 아버지를 장사한 뒤 따르겠다는 제자에게는 죽은 자들이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말씀하신 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신다.

갈릴리 호수를 건너던 중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지만 예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며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하며 깨우자, 예수께서는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해진다. 사람들은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 이가 누구인가 하며 놀란다.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이르시니 무덤 사이에서 나온 두 귀신들린 사람이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다니지 못할 정도였는데, 그들이 예수를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오셨나이까 소리 지른다.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었는데, 귀신들이 만일 쫓아내시려면 돼지 떼에게로 보내 달라고 간구하자 예수께서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고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빠져 몰사한다. 돼지 치던 자들이 성내로 도망가 이 일을 알리니, 온 시내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러 나왔다가 오히려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한다.

요약

  • 제자 되기를 청하는 이들에게 인자를 따르는 길의 무거움을 말씀하심
  • 배를 타고 가시던 중 큰 광풍이 일어나나 예수께서 주무시고 계심
  • 제자들의 부르짖음에 말씀으로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심
  • 가다라 지방에서 사나운 두 귀신 들린 사람을 만나심
  • 귀신들을 돼지 떼로 보내시니 떼가 몰사하고 마을 사람들이 떠나시기를 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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