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요한계시록

일곱 인의 재앙

요한계시록 6장, 8장 1절·계시록·원문 보기 →

어린양이 일곱 인 가운데 첫째 인을 떼시자 네 생물 중 하나가 오라고 외치고, 흰 말이 나타난다. 그 위에 탄 자는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아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 한다. 둘째 인을 떼시자 붉은 말이 나와 그 탄 자가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릴 권세를 받아 사람들이 서로 죽이게 하는 큰 칼을 받는다. 셋째 인에서는 검은 말이 나와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는데,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 보리 석 되라는 음성이 들려 기근을 암시한다. 넷째 인을 떼시자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고,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받아 칼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게 된다. 이 네 기수는 흔히 전쟁과 유혈, 기근과 죽음의 상징으로 이해되며, 인류 역사에 거듭 되풀이되는 재앙들을 압축해서 보여 준다.

다섯째 인을 떼시자 장면이 바뀐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서,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겠나이까 큰 소리로 부르짖는 것을 본다. 그들에게는 흰 두루마기가 주어지고, 그들의 동료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해 그 수가 차기까지 잠시 쉬라는 응답이 주어진다. 여섯째 인을 떼시자 큰 지진이 일어나고 해가 검어지고 달이 온통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흔들려 설익은 열매를 떨어뜨리듯 땅에 떨어진다.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땅의 왕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 모두가 굴과 산의 바위 틈에 숨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진노의 큰 날을 피하려 하지만 누가 능히 서리요 하는 두려운 질문으로 6장이 끝난다.

일곱째 인을 떼실 때는 하늘에 반 시간쯤 고요함이 있었다. 이 고요함은 앞선 여섯 인의 격렬한 재앙들과 대조를 이루며, 이어질 일곱 나팔 재앙에 앞선 긴장된 정적으로 독자를 이끈다.

요약

  • 첫째~넷째 인이 떼어지며 흰말·붉은말·검은말·청황색말 네 기수가 차례로 나타남
  • 다섯째 인에서 순교자들의 영혼이 신원을 부르짖으며 흰 두루마기를 받음
  • 여섯째 인에서 큰 지진과 해와 달의 어두움 등 우주적 격변이 일어남
  • 땅의 왕들과 강한 자들이 진노의 날을 피해 굴과 바위틈에 숨음
  • 일곱째 인이 떼어지자 하늘에 반 시간쯤 고요함이 있음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