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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기름부음을 받다
사울이 버림받은 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언제까지 사울을 위해 슬퍼하겠느냐 물으시며 베들레헴 이새의 집으로 그를 보내신다. 사무엘은 사울이 두려워 주저하지만, 하나님은 제사를 드린다는 명목으로 가서 그중 한 아들에게 기름을 부으라 이르신다. 사무엘이 이새의 집에 이르자 장로들이 떨며 그를 맞이한다.
이새는 아들들을 하나씩 사무엘 앞에 세운다. 맏아들 엘리압을 보고 사무엘은 속으로 '이 사람이 여호와 앞에 있는 기름부음 받을 자로다'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이를 만류하신다.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이새는 일곱 아들을 차례로 세우지만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아무도 택하지 않으신다.
사무엘이 다른 아들이 없느냐 묻자, 이새는 아직 양을 지키는 막내가 있다고 답한다. 사람을 보내 데려온 그 소년은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다. 하나님이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말씀하시니, 사무엘은 형제들 가운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는다. 그날 이후로 하나님의 영이 다윗에게 크게 임하기 시작하고, 다윗은 여전히 아버지의 양을 치는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장차 왕이 될 자로 세워진 것이었다.
요약
- 하나님이 사무엘을 베들레헴 이새의 집으로 보내심
- 사무엘이 맏아들 엘리압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하나님이 외모 대신 중심을 보라며 만류하심
- 이새의 일곱 아들이 차례로 세워지지만 아무도 택함 받지 못함
- 양을 치던 막내 다윗이 불려와 하나님이 그를 지목하심
- 사무엘이 형제들 가운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크게 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