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하
므낫세의 회개
열두 살에 왕이 된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고, 바알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별들에게 절하며 심지어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등 극심한 우상숭배와 악행으로 유다를 이전 어느 왕보다 더 타락시킨다. 그는 성전 안에까지 우상을 세우고, 하나님이 예언자들을 통해 거듭 경고하셔도 전혀 듣지 않는다.
결국 하나님은 앗시리아 왕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므낫세를 사로잡게 하시고, 그는 갈고리에 꿰이고 놋 사슬에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간다. 나라를 잃고 쇠사슬에 묶인 처참한 처지에서 므낫세는 비로소 크게 겸비해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하며 회개한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간구를 받으사 그를 다시 예루살렘, 그의 나라로 돌아오게 하신다. 이 놀라운 경험을 통해 므낫세는 비로소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줄" 깨닫는다.
예루살렘에 돌아온 므낫세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성벽을 보수하고, 이방 신상들과 성전에 세웠던 우상들을 모두 성 밖으로 던져 버리며,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세워 화목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백성에게도 여호와만 섬기라 명한다. 비록 그가 오랫동안 세워 온 산당의 잔재가 백성 가운데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므낫세 자신은 가장 악했던 왕에서 말년에 크게 회개한 왕으로 성경에 기억된다.
요약
- 므낫세가 산당과 바알 제단을 다시 세우고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유다를 극심히 타락시킴
- 하나님의 거듭된 경고를 듣지 않다가 앗시리아 군대에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감
- 결박된 처지에서 크게 겸비해져 조상들의 하나님께 간절히 회개함
-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심
- 돌아온 므낫세가 우상들을 던져 버리고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세워 개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