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예루살렘 체포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여러 곳에서 성령이 각 성에서 결박과 환난이 자신을 기다린다고 증언하시고, 두로에서는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며, 가이사랴의 선지자 아가보는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손발을 묶으며 이 띠 임자가 이렇게 결박당할 것이라 예언하지만, 바울은 내가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죽을 것도 각오하였다며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예루살렘에서 야고보와 장로들을 만난 바울은 하나님이 이방인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보고하고, 그들은 유대인 신자들 사이에 바울이 율법을 저버리라 가르친다는 소문이 있으니 결례를 행하는 사람들과 함께 정결예식을 치러 오해를 풀라 권한다. 바울이 그대로 행하여 성전에 들어가자,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그를 보고 이 사람이 이방인들에게 우리 백성과 율법을 비방하는 자라며 무리를 선동해 그를 잡아 성전 밖으로 끌어내어 죽이려 한다.
로마의 천부장이 군대를 이끌고 와서 그를 구해 결박하여 데려가는데, 무리가 그를 없애 버리라 소리 지르며 따라온다. 소동이 심해 병사들이 바울을 메고 갈 정도가 되고, 천부장은 그가 얼마 전 소요를 일으킨 애굽인인 줄 오해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다소의 유대인이라 밝히며 백성에게 말할 기회를 청한다.
영내로 들어가려는 순간 바울은 계단 위에 서서 히브리 방언으로 자신이 본래 열심 있는 유대인이었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 회심하게 된 이야기를 자세히 증언한다. 그러나 자신이 이방인에게로 보냄받았다는 말이 나오자 무리는 다시 격분하며 그를 없애라 소리 지르고, 천부장은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 채찍질하여 심문하려 하지만 그가 로마 시민임을 알고 조심스러워한다.
요약
- 여러 경고에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감
- 정결예식을 행하러 성전에 들어갔다가 유대인들에게 오해받아 폭행당함
- 로마 천부장이 군대를 이끌고 와 바울을 구출해 결박함
- 애굽인 소요로 오해받았으나 백성에게 말할 기회를 얻음
- 계단 위에서 히브리 방언으로 자신의 회심을 증언함
- 이방인 파송 언급에 무리가 격분하니 천부장이 그를 영내로 데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