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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아지 사건
모세가 산에 올라간 지 사십 일이 지나도록 내려오지 않자 백성은 조바심을 내며 아론에게 몰려가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아론은 백성의 귀고리를 모아 부어 금송아지를 만들고, 백성은 그것을 향해 이것이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낸 신이라 외치며 제단을 쌓고 잔치를 벌인다.
산 위에서 이 일을 아신 하나님은 진노하시며 백성을 멸하고 모세로부터 새 민족을 이루겠다 말씀하시지만, 모세는 하나님께 애굽 사람들이 비웃을 것과 아브라함, 이삭, 이스라엘에게 하신 언약을 근거로 간절히 간구해 뜻을 돌이키시게 한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이 춤추며 금송아지를 섬기는 광경을 직접 보자 크게 분노해 손에 들었던 십계명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고, 금송아지를 불살라 가루로 만들어 물에 뿌려 백성에게 마시게 한다. 아론을 향해서는 어찌 이런 큰 죄를 백성에게 이끌었느냐 책망한다.
모세는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백성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도 생명책에서 지워 달라고 간청한다. 하나님은 죄지은 자에게는 마땅한 책임을 물으시면서도, 모세의 중보를 들으시고 백성과의 언약을 이어 가시기로 하시며 새 돌판에 다시 계명을 써 주신다.
요약
- 모세가 산에서 오래 내려오지 않자 백성이 아론에게 신을 만들어 달라 요구함
-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백성이 그것을 숭배하며 잔치를 벌임
- 하나님이 진노하시나 모세의 간구로 뜻을 돌이키심
-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돌판을 깨뜨리고 금송아지를 가루로 만들어 마시게 함
- 모세가 백성을 위해 다시 중보하고 하나님이 새 돌판에 계명을 써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