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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꿈과 형들의 미움
야곱은 가나안 땅에 정착해 살았는데, 그의 아들 중 라헬에게서 늘그막에 얻은 요셉을 다른 아들들보다 특별히 사랑했다. 야곱은 요셉에게 채색옷을 지어 입혔고, 형들은 아버지가 유독 요셉만 사랑하는 것을 보고 그를 미워해 평안히 말을 건네지도 않을 정도였다. 게다가 요셉은 형들이 잘못하는 것을 아버지에게 그대로 전하곤 해 형들의 눈 밖에 더 나 있었다.
어느 날 요셉이 꿈을 꾸고 형들에게 말한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는데 내 단은 일어서고 형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형들은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며 이 말로 인해 그를 더욱 미워한다.
요셉은 또 다른 꿈을 꾸고 이번에는 형들과 아버지 앞에서 말한다. "내가 또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 야곱조차 그를 꾸짖으며 "네 어머니와 내가 참으로 네게 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겠느냐"고 묻는다.
형들은 이 일로 요셉을 더욱 시기했지만, 아버지 야곱은 그 말을 마음에 담아 둔다. 요셉은 자신이 꾼 꿈이 형제들 사이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미처 알지 못한 채, 그저 본 대로 느낀 대로 말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 꿈들은 훗날 놀라운 방식으로 그대로 이루어지게 된다.
요약
- 야곱이 늘그막에 얻은 요셉을 편애하여 채색옷을 지어 입힘
- 형들이 아버지의 편애를 보고 요셉을 미워함
- 요셉이 곡식 단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형들에게 말해 미움이 깊어짐
- 요셉이 해와 달과 별이 절하는 두 번째 꿈을 말해 아버지에게도 책망받음
- 형들의 시기가 더욱 커지고 야곱은 그 말을 마음에 담아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