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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재건과 방해
성벽 재건 공사가 시작되자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과 그의 동료 도비야는 이를 심히 못마땅해하며 유다 사람들을 조롱한다.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그들이 다시 성전을 스스로 지으려는가. 여우가 올라가도 그들의 돌 성벽이 무너지리라."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 조롱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공사를 계속 진행한다.
공사가 절반에 이르자 대적들은 더 노골적인 위협에 나선다. 산발랏과 도비야, 아라비아와 암몬과 아스돗 사람들까지 연합해 예루살렘을 기습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느헤미야는 이 소식을 듣고 백성을 무장시켜 가족과 집안별로 칼과 창과 활을 갖추고 성벽 뒤에 세운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이후 일꾼들은 한 손으로는 일하고 한 손으로는 병기를 잡으며, 밤에도 파수하는 이중의 긴장 속에서 공사를 이어간다.
산발랏과 도비야는 이번엔 느헤미야를 직접 회유하고 위협하려 여러 차례 만남을 제안하지만, 느헤미야는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 역사를 중단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답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심지어 거짓 예언자를 매수해 그를 겁주려는 시도까지 있었지만 느헤미야는 끝까지 분별력을 잃지 않는다. 이런 끈질긴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벽은 마침내 오십이 일 만에 완공되고 대적들도 이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을 알고 기가 꺾인다.
요약
- 산발랏과 도비야가 성벽 재건을 조롱하지만 느헤미야가 기도하며 공사를 이어감
- 대적들이 연합해 예루살렘을 기습하려 하자 백성을 무장시켜 방비하게 함
- 일꾼들이 한 손엔 병기, 한 손엔 연장을 들고 밤낮 경계하며 공사를 계속함
- 산발랏과 도비야가 여러 차례 회유와 위협을 시도하지만 느헤미야가 흔들리지 않음
- 거짓 예언자의 위협에도 분별력을 잃지 않고 대응함
- 성벽이 오십이 일 만에 완공되어 대적들이 기가 꺾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