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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기도와 칠십 이레 예언
메대 사람 다리오가 다스리던 첫해,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글을 읽다가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끝날 것이라는 말씀을 깨닫는다. 그는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쓴 채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한다.
다니엘의 기도는 자신의 죄가 아니라 이스라엘 온 백성의 죄를 대신 고백하는 간절한 회개였다.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부끄러움은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그는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시는 분임을 근거로, 진노를 거두시고 황폐한 성소를 다시 돌아보아 달라고 간구한다.
다니엘이 기도하는 동안 가브리엘이 빠르게 날아와 그에게 이른다. "네가 기도를 시작할 때에 명령이 내려졌으므로 내가 네게 알리려고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가브리엘은 백성과 거룩한 성을 위해 정해진 칠십 이레에 관한 예언을 전한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여러 이레가 지나고, 그 후 성읍과 성소가 다시 파괴될 것이며, 마침내 정해진 종말까지 황폐하게 하는 일이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다니엘서 전체에서 가장 난해하면서도,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따라 역사가 흘러간다는 확신을 담은 예언으로 여겨진다.
요약
-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글을 읽고 포로 생활이 칠십 년 만에 끝날 것을 깨달음
- 다니엘이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백성의 죄를 대신 회개하는 기도를 드림
- 가브리엘이 빠르게 날아와 다니엘에게 응답이 내려졌음을 전함
- 가브리엘이 예루살렘 중건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까지의 칠십 이레 예언을 전함
- 성읍과 성소가 다시 파괴되고 정해진 종말까지 황폐함이 이어질 것을 예고함